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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협갤러리

제3차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2026.6.10.)
ㆍ작성자 대전평단협
ㆍ작성일 2026-06-16 (화) 10:27
ㆍ조회: 16      






제3회 대전교구 평단협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1

“무질서의 세계 속 국제 탄소중립 정책동향과 개인의 선택”


2026년 6월 10일, 만년동 성당에서 제3회 대전교구 평단협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 첫 번째 특강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카이스트 녹색성장 지속가능 대학원 초빙교수 심상민 박사가 초청되어 *“무질서의 세계 속 국제 탄소중립 정책동향과 개인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심상민 박사는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왔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국제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한국 전력산업에서의 기후변화 법-정책 문제"를 연구주제로 하여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제법 강의 외에 다양한 국제법 이슈에 관해 연구 및 정부자문을 행하고 있으며, 특히 핵비확산-북핵문제, 해양법, 북한인권, 국가책임, 기후변화, 그리고 비전통안보 현안(환경, 에너지, 경제, 인간안보)을 주요 연구분야로 삼고 있다.

강연에서 그는 기후위기가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닌 신앙과 도덕적 위기임을 전하고 아파하는 지구와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왜 모두가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지 질문을 던졌다. "공유지의 비극"과 "무임승차의 딜레마"를 예로 들며 모두의 집인 지구임에도 아무도 온전히 책임지지 않는 현실은 주권국가체계에서의 강제력있는 환경법집행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국이익 중심의 고립주의로 회귀한 미국, 2050년까지 세계최초의 탄소중립대륙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사령탑을 자처하는 EU, 최대배출국이자 최대투자국의 모순적 행보를 하는 중국 등 이기심과 새로운 질서 사이에서 요동치는 국제현실을 말했다. 선진국, 제조수출국, 신흥국의 국가별 이해관계로 인한 국가적 기후정책의 딜레마 속에서 최고수준의 ESG/탄소저감 기준 선제 도입, 혁신 청정 기술의 확보 등 확고한 기준의 내재화와 대체불가한 기술력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무질서한 세계 속에서 신앙인으로서 영적자각, 생활의 변화, 공동체 연대, 후손을 위한 기도를 통한 생태적 회심의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했다.

이날 특강에는 102명의 신자와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계의 탄소중립 정책동향을 쉽게 풀어 알려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한번 더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교육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바램을 전했다. 이번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 특강은 교회가 방향을 잘 잡고 앞장서 나가야함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대전교구 평단협 생태영성 탄소중립 아카데미>는 교구 내 본당과 지역 공동체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영성 확산을 위한 교육과 실천 활동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실시 본당의 강사료, 장소사용료, 행사비 등은 한국평단협의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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